서울은 80% 줄어든 2694가구
[ 이해성 기자 ] 다음달부터 3개월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아파트 약 8만 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량 늘어났다. 반면 서울 입주 물량(2694가구)은 전년 동기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아파트 입주동향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15만44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전년 동기보다 71% 증가했다. 수도권 입주물량(7만9998가구)은 전년 동기보다 96.8% 증가했다. 지방은 7만446가구로 같은 기간 대비 48.8%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92.8%)가 대부분이다.
서울에선 다음달부터 3개월간 2694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더샵(552가구), 마포구 공덕동 공덕더샵(124가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593가구), 중구 만리동 한라비발디센트럴(199가구), 성동구 금호동 힐스테이트금호(606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3327가구)의 20% 수준이다.
경기권에선 시흥시 정왕동 호반베르디움(1647가구), 정왕동 한라비발디캠퍼스2차(2695가구), 오산시 세교자이(1110가구) 등이 입주한다. 지방에선 부산 해운대자이 2차(813가구), 부산 대연동 롯데캐슬레전드(3149가구), 전주 덕진구 에코시티 더샵(1426가구) 등이 주인을 맞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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