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포항지역 수익금 전액 피해복구에 후원

입력 2017-11-22 11:22

스타벅스가 포항지역에 있는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지진피해 복구 성금에 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부터 연말까지 포항지역에 있는 10개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흥해실내체육관 등 이재민 대피 시설을 매주 2회씩 연말까지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바리스타들은 현장에서 따뜻한 음료 총 1만1000잔과 디저트 상품 1만1000개 등 총 8000여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담당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수도권 매장에서도 연말 자선 모금 행사 등을 전개하는 한편 현재 피해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진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지진피해를 본 경주 지역의 문화재 보존 및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경주 시티 머그와 텀블러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등 5000만원을 경주고도지구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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