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목표가↑"-현대차

입력 2017-11-22 07:37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의 성장세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8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올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와 15.2% 증가한 9669억원과 38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3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채널별 매출비중 변화(모바일과 인터넷 부문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비용 통제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취급고도 3조6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 부진은 종속법인 현대렌탈케어의 영업적자에 따른 것으로 우려가 과도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사업 초기라 누적 계정수 증가가 관건이고 향후 적자 폭 축소도 가능하다는 설명.

그는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본질가치 등을 감안하면 과매도 국면"이라며 "올해 연말 순현금과 자회사가치를 합하면 1조2989억원으로 시총 대비 87.6% 수준"이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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