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연장 조기착공해야"

입력 2017-11-21 17:47
서울 강동구를 지나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은 지난 20일 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3일차 시정 질문에서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에게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처음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어서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착공까지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기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게 이 의원 얘기다. 이 의원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기재부의 예타 조사가 차질 없이 승인되도록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강동구 주민들은 주거지를 관통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공사에 대해 불만이 많았지만 국책 사업이라 대승적으로 받아들였다”면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와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이 병행시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9호선 추가 연장 구간인 강일동 노선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하남시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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