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7-11-20 17:13
김성제(앞줄 가운데) 의왕시장은 20일 대구에서 열린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2017년 국민생활밀접 행정·민원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분야 우수기관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와 지차체 등이 참여해 국민들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구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96건의 사례 중 35건(행정제도개선분야 15건, 민원제도개선분야 2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2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전통시장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이 행정제도 개선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통시장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은 전국 최초의 스마트화재경보시스템으로, 불꽃 뿐만 아니라 연기와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최첨단 센서를 설치해 화재발생시 소방서와 시청 상황실, 점포주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통보가 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소방서 상황실에서 점포명, 점포 위치, 점포주 휴대폰 확인이 가능해 119 신고 이전에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다. 발화지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출동해 진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김성제 시장은“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민원제도 개선 분야에서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민원편의 행정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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