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원 의원"불법 정치자금 수수한 적 없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한 입장문에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지역구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5선의원 하는동안 어떠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면서 "제가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저를 믿고 지켜주셨듯이 저를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원유철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원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기반을 둔 사업가 여러 명으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대가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다음은 원유철 의원의 입장문.
존경하는 평택시민 그리고
국민여러분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지역구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5선의원 하는동안
어떠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저를 믿고 지켜주셨듯이
저를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걱정을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원유철 올림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