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분기 수출 4300억달러 '역대 최대'

입력 2017-11-15 19:43
수정 2017-11-16 05:21
[ 이태훈 기자 ] 올 들어 3분기까지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3분기 수출이 430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금액으로, 종전 기록은 2014년 1~3분기 4249억7000만달러였다. 올해 분기별 수출 증가율도 1분기 14.7%, 2분기 16.7%, 3분기 24%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일반기계, 철강 등 13대 주력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53.9%) 석유제품(32.7%) 철강(24.7%) 일반기계(11%) 등의 증가율이 10%를 웃돌았다.

수출 비중도 반도체가 16.1%로 가장 컸고 일반기계(8.4%) 선박(8.3%) 석유화학(7.8%) 자동차(7.4%)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9개 주요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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