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폭스브레인이 올 들어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폭스브레인의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6% 증가했다. 매출액도 463억원으로 44.5% 늘었으며 순이익은 21억원으로 152% 급증했다.
지난 1분기 흑자전환한 데 이어 3분기째 흑자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자기자본은 지난 반기보다 90억원 증가한 252억원으로 일부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전환사채 주식전환, 유상증자 등 영향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주력사업의 호조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방 산업 호조에 힘입어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장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폭스브레인 관계자는 "회사는 사업전략을 다각도로 수립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적자를 이어왔지만 올해 흑자전환 달성에 최선을 다해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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