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올해 772억 투입

입력 2017-11-14 14:53

이천시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현방~우곡간 도로.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내달 말 성남~장호원 간 3번 국도 전용도로를 개통하는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도로 개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는 중부내륙에 위치한 한반도 한복판 교통 요충지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4개의 IC, 경강선 복선전철 등이 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계된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불편을 겪는 시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의 확?포장 등 도로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5개 신규 노선 개통을 위해 77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로 확충에 나선다. 이는 올해14개 읍?면?동 기관, 사회 단체장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지역별 애로사항을 청취해 반영한 도로들이다.

시는 민선 6기에 신규 노선 개통 등 도로 확충에 2998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말까지 도자예술촌 진입도로, 현방~우곡, 동산 1리, 수하~도암, 총곡리, 송계리 등 15개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50개 노선은 공사 또는 설계 중이다.

시는 잇따른 간선 교통망 구축과 지선도로의 확?포장을 통해 중리택지 등 도시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35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도로 기반 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행복도시 이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i> 이천=</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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