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동제약, 3분기 실적 성장에 '강세'…52주 신고가

입력 2017-11-14 09:13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올린 경동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경동제약은 전날보다 700원(3.23%)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만2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경동제약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 매출은 483억원으로 15.2% 늘었고, 순이익은 53%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경동제약이 3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영업이익률을 회복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경동제약의 이익률이 2014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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