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오는 29일 임시주총서 바이로메드 소송 입장 밝힌다

입력 2017-11-13 13:36
이연제약은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용환 대표가 바이로메드와의 소송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은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임시주총에서 이연제약은 주당 0.3주의 무상증자, 사업목적 추가, 사외이사 선임의 건들을 의결할 예정이다.

무상증자 실시는 지난 5월 '오픈하우스'에서 유용환 대표이사가 밝혔던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무상증자로 유통주식수와 거래량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목적에는 신기술 개발 및 연구용역, 의약품 플랜트, 신기술 관련 투자 및 지원 사업을 추가한다.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될 이석호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시작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머크 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처 생물의약품평가부장 및 국립독성연구원 원장 등을 거쳤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오픈하우스 이후 추진된 주요 경영활동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로메드와의 소송에 대해 유용환 대표이사가 설명한다"며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확실성을 불식시키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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