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구, 포일지구 줄줄이 완판 '수천만원 웃돈'
연내 마지막 분양 물량, 100% 중소형 평면 특화
경기도 의왕시에 공급되는 올해 마지막 물량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가 지난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습니다. 의왕시 삼동 일대에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되는 장안지구에 들어서는 단지입니다.
지난해 공급한 '의왕 장안지구 파크 1차 푸르지오'와 함께 지구 내 1678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시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백운지구, 포일지구 등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었습니다.
백운지구에 공급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포일지구 '의왕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등이 지난해 공급돼 조기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이들 단지의 분양권에는 최고 700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백운지구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가 1순위 평균 경쟁률 43.7대 1을 보이며 선전했습니다. 공급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며 지난해 11월부터 1년째 경기도 의왕시의 미분양 물량은 제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습효과로 인해 이번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분양 대행을 맡은 임경목 마루아이엔티 이사는 "백운지구, 포일지구 분양권에 수천만원대 웃돈이 붙는 것을 본 지역민들이 올해 마지막 공급이 예정된 장안지구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장안지구에 공급된 '의왕 장안지구 파크 1차 푸르지오' 분양권 역시 현재 3000만~4000만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는 장안지구 안에서도 중심상업가와 인접한 입지에 들어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호선 의왕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부곡IC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이용이 수월합니다.
인근 부곡체육공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등이 있어 쾌적하며 올해 개관한 부곡스포츠센터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평면은 전용 50㎡~75㎡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집니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50㎡에도 침실을 3개까지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침실 3개를 넣은 전용 50㎡ 평면은 모델하우스에 전시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 전용 59㎡ 유니트도 전시돼있습니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140만원 수준입니다. 1차의 1080만원보다는 다소 오른 수준입니다. 현재 삼동 일대의 리딩 단지인 '부곡대우이안(2003년 입주)'의 시세가 3.3㎡ 당 평균 1000만~12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예정된 노후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를 찾는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 입니다.
비조정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일 경우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세대원·세대주 모두 청약 가능합니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의왕시 거주자에게 전량 우선 공급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당첨자는 22일 발표되며 지정계약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33-2에 마련됐습니다. 입주는 2020년 2월입니다.
의왕=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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