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은 부동산 가격, 통계 등 각종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한 제도와 부동산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부동산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는 30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부동산 사회문제 해결방안’, ‘내게 필요한 부동산 정보’, ‘비효율적인 제도 개선’, ‘부동산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이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총 8명을 선정해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홈페이지 및 ‘부동산정보앱’에서 직접 작성 제출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 및 ‘부동산정보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야 말로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의 초석”이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직접 소통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시장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전문기관으로서 부동산 공시가격과 각종 관련 통계를 생산하고 부동산 거래정보 관리 및 감정평가 적정성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앱’을 통해 약 8억5000만건의 부동산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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