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월 13일~12월 15일까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무·배추 등 김장철 성수품의 공급량을 지난해 동기(1만 4681톤) 대비 17% 늘린 1만 7189톤으로 확대 공급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2곳에 김장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4인 가구 김장비용은 24만 407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23만 7653원으로 대형마트 구매비용 25만 2241원보다 5.8%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5일에서 12월 2일 사이가 김장을 최고로 맛있게 담그는 적정한 때"라고 덧붙였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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