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④평면]모든 가구 전용 84㎡…판상형에 이채로운 LDK

입력 2017-11-07 07:09
수정 2017-11-07 09:24
336가구 모두 전용 84㎡·4베이 판상형
거실·주방 공간 넓게 활용하는 LDK 구조



국내 1세대 디벨로퍼인 신영의 주택브랜드 ‘지웰’은 공간 활용성이 높고 입주민 생활에 밀착한 설계로 호평을 받는다. 신영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특화설계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에도 그대로 담겼다.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 33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주택형별로는 △84㎡A 192가구 △84㎡B 100가구 △84㎡C 44가구다.

전용 84㎡A는 화려하지 않지만 신경 쓴 설계가 돋보이는 평면이다. 보조침실의 경우 3.5m×3m 크기로 일반적인 보조침실보다 넓다. 붙박이장엔 자녀용 화장대가 설치된다. 딸을 키우는 부모를 고려한 옵션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거실은 폭이 4.5m로 널찍하다. 맞통풍 구조인 주방 창문은 찬장 두 칸 크기로 시원시원하게 뚫렸다. 주방 아일랜드 식탁은 주부가 간단한 인터넷 등 사무 작업을 볼 수 있는 맘스 데스크와 연결된다. 식료품 등을 저장하는 팬트리는 1.8m×1.6m로 대형이다.

전용 84㎡B는 주방과 거실에 특화된 구조다. 판상형임에도 LDK(거실-다이닝 공간-주방)구조를 갖췄다. 보통 거실이 넓은 탑상형에서 많이 채택되는 설계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있는 다이닝 공간은 6인용 식탁을 둬도 넉넉할 정도로 넓다. 벽면엔 대형 입면분할창이 달려 가족끼리 식사를 하면서 단지 북단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남향인 거실 창문과 맞통풍 구조다. 주방은 다이닝 공간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여서 거실에서 보이지 않는다. 임경택 신영 분양소장은 “어질러진 집기나 설거지감이 노출되지 않아 주부들이 선호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안방 드레스룸은 대형으로 설계돼 옷이 많은 부부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다. 드레스룸 한쪽엔 계절이불을 수납할 수 있는 이불함이 마련된다. 결로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기 창문이 설치된다.

화장실 거울은 미닫이 방식으로 설치돼 뒤편에 수건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심야에 화장실 조명을 따로 켜지 않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ED 미등이 설치된다. 빨래 건조가 쉽도록 발코니엔 전동건조대가 설치된다. 틈날 때마다 청소할 수 있도록 스프레이건도 마련된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83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가의 15%를 4회에 걸쳐서 납부하는 방식이다.

모델하우스는 SK하이닉스 공장 인근인 흥덕구 외북동 24에서 오는 10일 문을 연다. 202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청주=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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