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가천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학생 및 일반인 부분으로 나눠 진행하는 대회는 개인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유용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일반인 부문은 예비 창업자, 3년 미만 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학생부문은 가천대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경기 동남부 및 서울 강남권 소재 대학(원)생 등이다.
참가분야는 △정보통신?전기전자(S/W ? H/W개발,모바일, 콘텐츠사업 등) △기계(자동화,부품,신소재 등) △나노 및 바이오(화학, 생명공학, 환경,식품, 섬유 등) △생활 및 지식서비스(문화, 광고?출판, 디자인, 캐릭터 등) 등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기술·경영부문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창업의 실현 가능성 △기술성 △사업성 △사업계획의 창의성 △창업자(팀)의 추진능력 등을 평가한다.
가천대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기·인천지역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선정돼 BT·ICT융합 기반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 ‘대학일자리센터’에도 지난 15년 간 선정돼 취·창업 인프라를 갖췄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학생, 일반인 등 지역의 다양한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모여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겨루는 지역 창업 축제”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창업 분위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학생 부문, 일반인 부문 각각 7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은 상금과 함께 창업준비공간 제공, 가천대 창업지원 프로그램(교육, 멘토링 등)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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