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도 11곳 개장
[ 김형규 기자 ]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번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734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11곳에서 문을 연다.
서울 홍은동의 ‘북한산 두산위브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오는 8일 청약을 받는 이 단지는 총 296가구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부산 ‘광안자이’, 울산 ‘전하 KCC스위첸’ 등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이천 마장지구에서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2차’ 모델하우스에도 같은 기간 1만여 명이 다녀갔다. 8일 청약을 받는 이 단지는 53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중도금 60%까지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연산의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최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10일부터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지방 민간택지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 덕분에 모델하우스에 2만여 명이 몰렸다. 총 1230가구(전용 59~105㎡) 중 667가구에 대해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산 ‘서면아이파크’도 같은 날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11개 단지가 개장한다. 10일엔 서울 길동에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가 예비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366가구(전용 59~84㎡) 중 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같은 날 GS건설은 강원 속초 조양동에서 ‘속초자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경기 의왕시 삼동에선 ‘의왕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 1·2단지’(610가구)가 문을 연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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