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칼바람 막는 데 '롱패딩' 만한 게 없네

입력 2017-11-05 14:16
가성비 높은 아웃도어 구스다운


[ 민지혜 기자 ] 구스다운으로 100만원 안쪽 제품을 찾는다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을 추천할 만하다. 고급 구스다운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롱다운 제품은 유행을 타지 않고 한겨울에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K2의 프리미엄 롱패딩 ‘고스트 롱다운’은 풍성한 라쿤 털을 모자에 단 제품이다. 패딩 전체에 방풍 및 방수 기능성 소재인 고어 윈드스토퍼를 썼기 때문에 눈과 비, 바람 등을 잘 막아준다. 구스다운 충전재를 충분히 넣어 푹신한 느낌을 준다. 남녀 제품 모두 블랙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61만9000원.

아이더의 ‘캄피로 리미티드 고어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은 보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무릎을 충분히 덮어주는 길이로 혹한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썼고 안에는 프리미엄 헝가리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었다.

안쪽 등판에는 발열 소재로 안감을 덧댔다. 손목에는 이너커프스를 적용해 손 안쪽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품이 넉넉한 편이다. 블랙 라이트카키 2종으로 가격은 75만원.

코오롱스포츠가 내놓은 ‘안타티카 롱다운’(92만원)은 스테디셀러인 안타티카를 길게 제작한 버전이다. 염색한 라쿤 털을 모자에 달았고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 구스다운 충전재를 썼다. 너무 뚱뚱해 보이지 않도록 슬림하게 제작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세이신 디자이너와 손잡고 내놓은 ‘세이신 안타티카’는 밑단을 둥글게 디자인한 점이 독특하다. 전체적으로 A라인으로 퍼지는 스타일이다. 가격은 95만원.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의 팀복을 제작한 노스페이스는 혹한에도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히말라야 다운코트’를 출시했다. 방품 및 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 윈드스토퍼 원단을 적용했다. 거위의 솜털을 90%, 깃털을 10% 넣었기 때문에 더 따뜻하다는 설명이다. 화이트 블랙 다크레드 등 세 가지 색으로 나왔다. 가격은 99만원.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한겨울 외투는 혹한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바람 눈 비 등으로부터 체온을 보호해줘야 한다”며 “무겁지 않고 방수가 되면서 보온성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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