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뉴스] 국가공무원 9급 지역인재 170명 선발… 평균연령 18.7세

입력 2017-11-03 10:41
수정 2017-11-03 10:57
올해 국가공무원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170명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들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3일 공지했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18.7세였고, 남성이 37%(63명), 여성이 63%(107명)을 각각 차지했다.

지역인재 9급은 지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들에게 공직의 기회를 주고자 선발하는 제도다.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된 후 매년 합격자를 늘려 올해까지 모두 842명을 선발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교장이나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면접시험을 거쳐 뽑는다.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6개 시·도에서 골고루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고교출신 합격자가 87%(148명)로 전문대학 출신(22명, 13%)보다 월등히 많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수습직원 합격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들은 수습직원으로 내년 4월부터 각 부처에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성적 업무추진 능력 등에 따라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9급 국가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인사혁신처는 수습시작 전 포기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예비합격자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습직원 가운데 임용이 되지 않은 사례는 없었다”고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국가공무원 9급 지역인재 선발규모>

2012년 104명→ 2013년 119명→ 2014년 140명→ 2015년 150명→ 2016년 159명→ 2017년 1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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