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유영, '두 손 모으고 고인과 이별'

입력 2017-11-02 11:24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별세한 배우 故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오선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됐다. 향년 46세. 배우 이유영이 인사를 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끝내 오후 6시30분께 사망했다.

아버지 김무생의 끼를 물려받아 1998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좋아해줘', '공조'부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가장 최근작인 '아르곤'까지 출연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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