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빈소 찾은 옛 연인 김지수, 하염없이 눈물 흘려

입력 2017-11-01 09:06
고(故) 김주혁의 옛 연인이였던 배우 김지수가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지난 10월 31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수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03년 김주혁과 공개 열애를 선언한 김지수는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당시 김지수는 김주혁의 아버지인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도 김주혁의 옆자리를 묵묵히 지켜 각별한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김주혁의 빈소에는 김지수를 비롯한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 故 김주혁이 탄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아 전도됐다. 40여분 만에 구조된 그는 인근 건국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만인 오후 6시30분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즉사 가능할 정도의 두부손상'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