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7 개막, 미래 필요한 인재 찾는다

입력 2017-11-01 09:01
수정 2017-11-01 11:38
‘글로벌인재포럼 2017’이 1일 막을 올렸다. 교육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HR(인적자원)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 정·재계 및 교육계 인사 100여명과 포럼 참석자 약 3000명이 이날부터 2일까지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오전 8시 VIP 티타임으로 시작됐다. 김상곤 부총리와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 부총리는 축사로 “새로운 내일을 위한 밑거름인 인재가 곧 우리의 미래”라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에 대한 경제계 관심도 눈에 띄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구자열 LS그룹 회장·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직접 포럼을 찾았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 등 금융계 대표도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재관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박용만 회장은 “우리나라는 개인 역량은 뛰어난 반면 사람을 길러내는데 취약하다”며 “조직적으로 사람을 끌어내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인재포럼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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