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벤피카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4연승 '16강 눈앞'

입력 2017-11-01 08: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벤피카를 2-0으로 물리쳤다.

맨유는 4연승(승점 12)을 달리며 조 1위를 질주했다. 2위 바젤(승점 6)과도 승점 6점으로 벌리며 조별리그 통과에 바짝 다가섰다.

맨유는 전반 45분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에 이은 마티치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뒤 수비수 몸을 맞고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었다. 후반 33분 달레이 블린트가 페널티킥을 안정적으로 성공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첼시는 AS로마와 C조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한 첼시는 AS로마(승점 8)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파리 생제르맹은 안더레흐트와 B조 홈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골과 라이빈 쿠르자와의 해트트릭으로 5-0으로 완승을 했다. 4연승(승점 12)으로 조 3위 셀틱(승점 3)과 승점 9점 차로 벌리며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했다.

D조 FC바르셀로나는 올림피아코스와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출격했으나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2위 유벤투스(승점 7)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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