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과 세계2차대전 당시 대표적인 해안상륙작전이 감행된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주가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두 도시는 문화유산 보존, 평화 수호를 위한 의제 개발, 평화 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 전쟁기념관의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또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캉기념관은 국제적인 수준의 기념관 콘텐츠 확보 및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캉기념관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캉(Caen)에 위치한 전쟁관련 기념관이다.
이번 협약은 인천상륙작전과 노르망디상륙작전을 통해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두 도시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캉기념관은 뉴욕 그라운드제로기념관 건립 등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건축, 전시 콘텐츠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면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전시물 사업에도 많은 조언과 자문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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