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510선 재돌파…원·달러 환율, 1120원 접근

입력 2017-10-31 11:15
장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2510선을 재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 1120원에 근접했다.

31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4% 오른 2510.4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513.87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장초반 2500선을 경계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각 1050억원과 1060억원가량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만 2030억원가량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순매수(347억원) 대비 차익순매도(2200억원) 규모가 큰 탓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22%) 전기전자(1.37%) 운수창고(1.29%)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1.65%) 은행(-1.3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형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오름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최대 실적발표와 주주친화정책 공개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2.07% 오른 27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조5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48%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조500억원으로 29.77% 늘었다.

이 회사는 또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보통주 71만2000주와 우선주 17만8000주를 장내에서 매수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분기배당도 주당 7000원으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0.50%)와 삼성전자우(3.42%) 현대차(0.96%) 삼성물산(2.44%) 삼성생명(1.93%) 등도 전날보다 주가가 뛰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4% 상승한 691.4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원과 18억원가량 순매도 중이나 개인이 390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6%(2.90원) 내린 1121.70원을 기록 중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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