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달 1일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홀에서 ‘2017 경기해양레저 포럼(KOREA BOATING FORUM 2017)’을 연다. 포럼은 미래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해양레저 포럼에서 도의 해양레저산업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포럼은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요성과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도, 경기도의회, 해양수산부, 해양레저분야 기관 및 기업,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 갑)과 임종철 도 경제실장도 참여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포럼은 1부에서 박제웅 조선대 교수가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요성’, 김영기 프리테크엠아이 대표가 ‘수도권 해양레저 제조기업의 경쟁력’, 안제식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이 ‘아라뱃길 개발에 대한 청사진’, 김충환 경기도 전문위원이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의 비전’등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정우철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장을 좌장으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에서의 수도권의 위치와 향후 비전에 대해 오정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과 참석자들 간의 전문적이고 심도적인 토론이 진행될 전망이다.
송용욱 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양레저산업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어갈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라며 “도는 국내 해양레저 최대 소비지로서 명실상부 한국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지인 만큼 포럼에서 제시된 고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아시아 3대 보트쇼 중 하나인 ‘경기국제보트쇼’를 2008년부터 개최해 국내외 최신 해양레저 산업기술 교류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양레저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해 선외기·선내기 등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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