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조억동 시장이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2017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지역주민 공감 지자체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한국언론인협회와 (사)서비스마케팅학회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공감경영 대한민국 CEO 대상’은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행복에 초석이 되고 있는 기업, CEO, 지자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시장은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를 슬로건으로 ‘변화와 성장의 중심 광주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행정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민선 6기 공약사항에서도 7개 분야 55건 가운데 현재까지 40건(72.7%)을 이행했다.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사통팔달의 교통망, 미래를 향한 물류·유통·첨단산업 육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시장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2008년 제정한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해 왔다. 뿐만 아니라 기업SOS 특수시책으로 ‘광주시 차세대 경영인 육성지원’, 기업 공통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광주시·경제단체 상생협의체 운영’, 여성CEO 멘토 활동 추진, 찾아가는 기업애로 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조 시장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07년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10여 년간 시 세입의 5% 이내인 총 840억여원을 교육 경비로 지원했다.
조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일궈낸 소중한 결과로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소통하는 일인 만큼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해 살기 좋고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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