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고의 기틀 마련'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별세

입력 2017-10-26 20:57
한국 광고마케팅산업의 현대적 기틀을 마련한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78년 나라홀딩스를 설립해 계열사인 나라기획을 통해 광고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며 현대적 기법의 광고마케팅 업무를 국내에 도입·확산했다. 쌍용 대표이사, 쌍용제지 사장·회장, 국민대 재단이사장, 불교방송 사장, 주한 명예영사단 단장,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봉사했다.

1977년부터 주한 아이슬란드 명예총영사로 활동하고, 한·미 경제협의회 부회장, 한·독 상공회의소 이사장, 한·뉴질랜드, 한·칠레, 한·태국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인숙 국민대 명예교수와 현진(나라홀딩스 부회장·국민대 특임교수), 현찬(세계은행 아태지역인프라자원개발 수석본부장), 은영(재미 화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28일 오전 8시.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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