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여수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한다.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를 확산한 주요 정책과 우수 사례 등이 전시된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한 후 전시회를 둘러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방정부 단체장들과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문 대통령이 공약한 제2 국무회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분권 추진 로드맵과 소방직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