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독일 천연물 원료의약품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10-25 10:57
이연제약은 독일에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독일의 핀젤버그와 천연물의약품 개발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핀젤버그는 1875년 설립 이후 약용 식물 추출액 관련 전문지식 및 생산경험을 축적해 온 천연물 원료의약품(API) 전문업체다. 식물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생산한 800여종의 추출물 및 건강기능식품을 5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핀젤버그의 천연물 API와 연결해 다양한 종류의 천연물신약 개발과 대량생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천연물의약품 제조·개발 전문사로서의 면모를 갖춰 사업 영역 다각화 및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합작사 설립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올해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설립, 충주 유전자치료제 대량 생산공장 건설 등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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