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2346만원 책정
예상보다 낮아 실수요자 몰릴 듯
[ 조수영 기자 ]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의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2346만원으로 책정됐다. 시장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결정됨에 따라 실수요자가 몰릴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3.3㎡당 평균 분양가 2346만원에 분양보증 발급을 받고 강동구청에 분양승인을 요청했다. 이르면 25일 승인을 거쳐 27일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덕 아르테온 분양가는 지난해 9월 인근에서 분양한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2338만원보다 8만원 높은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2400만~2600만원대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부가 고분양가에 제동을 거는 기류가 뚜렷해지면서 조합이 분양가를 계획보다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 41개 동에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13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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