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늘(23일) 입대…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

입력 2017-10-23 09:43

배우 김수현이 현역으로 오늘(23일) 입대한다.

김수현은 경기도 모처의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이날 김수현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입소 장소 또한 비공개로 한 채 특별한 행사 없이 입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앞서 지난 9월 입대 소식을 알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김수현은 심장질환으로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재검사에 응했으며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김수현은 21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친 뒤 2019년 7월 22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이후 '정글피쉬', 7년 후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아버지의 집', '최악의 친구들', '자이언트',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별에서 온 그대', '수상한 그녀', '프로듀사', '리얼'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