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진 기자 ]
강원 속초시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속초자이’다. 속초자이는 지역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조양동에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석호인 청초호와 동해바다가 뒤로는 청대산과 설악산이 있어 조망이 뛰어나고 생활편의 시설이 가까운 게 장점이다.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이 대부분이다. 청대초와 청봉초, 설악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이마트와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은 자동차로 5분 거리다. 속초에 흔치 않은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인 만큼 단지 설계에도 신경썼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수도권 대단지 못지않게 들인다.
가구 내부는 팬트리와 드레스룸, 알파룸 등으로 가족 구성원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설악산과 동해바다, 청초호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해안 대표 휴양지인 속초는 개발 호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지난달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준공됐다. 동서고속화철도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속초에서 첫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조경과 외관 등 단지 구성은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설악고 인근인 조양동 748의 2에서 다음달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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