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식 기자 ] 울산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기술협력사업에 나서 최근 5년간 직접 매출 발생 273억원, 사업화 투자 51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고 19일 발표했다.
엔에이치케미칼은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절삭성능을 내는 ‘알루미늄 합금 절삭가공용 합성유’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 수출 10만달러를 달성했다.
대송정밀화학은 비수용성 방청제를 개발해 내년 37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용 열전도성 전자파 차폐소재 개발에 성공해 내년부터 국내외 반도체 주요 제조사에 공급한다.
제일화성은 자동차용 고성능 구조용 접착제를 개발해 관련 매출이 3년 내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와 연구원은 2006년부터 매년 11억원을 투입해 지역 정밀화학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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