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에서 여성기업 제품이 3개월만에 15억원 이상 팔렸다. 공영홈쇼핑은 1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과 ‘여성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여성기업 11개사의 방송 주문액이 3개월만에 15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제품은 더숲, 연스토리, 다빈치 스타일 등 11개사의 제품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기업에 한해 8%의 판매수수료율로 판매할 수 있는 방송기회를 각 1회씩 부여했다. 일반상품의 경우 판매수수료율이 약 18%다.
특히 다빈치스타일의 ‘다빈치 LED조명’은 첫 회 방송에서 1억 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기존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더샵의 ‘원목식탁세트’도 1억원 이상 판매됐다.
공영홈쇼핑은 여경협의 추천을 받아 연내 3~4개 여성기업 상품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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