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도심형 다운재킷 '알라스카 다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라스카 다운은 일상 어디에나 착용 가능한 프리미엄 헤비 다운재킷이다.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며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했던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후드에 기존보다 길고 풍성해진 4.5cm 라쿤 퍼(Fur)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여성용 제품엔 인디고 핑크 및 플럼 컬러를 추가했다. 퍼에도 내추럴 컬러와 화이트 컬러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충전재로는 구스다운을 솜털과 깃털 90대10 비율로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높였다. 안감 부위에 열을 축적하는 축열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한 겨울에도 다운 하나만 있어도 따뜻하도록 보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또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를 더해 실용성도 강화했다. 손목 부분에 교통카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히든포켓을 적용하고, 다용도 포켓을 통해 수납 활용도도 높였다. 후드와 퍼도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 시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남성용은 다크베이지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 네파틸블루 5가지가 있으며, 여성용은 라이트베이지, 블랙, 아이보리, 플럼, 카키, 인디고핑크 6가지로 나왔다. 가격은 69만원.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알라스카 다운은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대표 제품으로 거듭났다"며 "세련된 디자인에 따뜻한 보온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겨울철 대표 다운재킷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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