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올 가을겨울(F/W) Uniqlo U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세 번째로 참여한 컬렉션이다.
이날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선 판매 시작 30분 만에 5개 상품이 모두 팔렸다. 3시간 내 총 11개 상품이 완판됐다.
또 명동중앙점에 200명, 잠실롯데월드몰점에 120명이 매장 영업 전부터 줄을 섰다.
Uniqlo U 컬렉션은 3D U-니트 공법으로 제작돼 핏과 편안함을 강화한 니트 아이템, 유니클로 스포츠웨어에 쓰이는 고급 블럭테크 기술을 적용한 남녀용 블럭테크 코트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출시됐던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도 출시 직후 상품이 품절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niqlo U는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혁신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지난달 JW 앤더슨과의 콜라보레이션 성과에 이어 'Uniqlo U' 컬렉션도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완판되는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Uniqlo U 컬렉션은 온라인 스토어 및 신사점, 명동중앙점, 강남점, 롯데월드몰점, 홍대YZ파크점, 여의도 IFC몰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광주 충장로점, 대전 밀라노21점, 울산 업스퀘어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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