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 5390만원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12일 내외관 디자인을 가다듬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랭글러 JK’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치프와 리노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흰색 지붕과 전용 엠블럼, 데칼 디자인, 17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가죽과 굵은 바느질(스티치), 은색으로 차별성을 뒀다. 이밖에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과 3차원(3D) 내비게이션, 파크뷰 후방카메라도 달았다.
최고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5.4㎏·ｍ의 성능을 내는 3.6L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은 온·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국내 시장에서 30대가 판매되며 가격은 53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자연과 도심에서 세련된 존재감을 느끼기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CA코리아는 지난 6월 완판(완전판매)된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한정판 모델을 100대 추가로 판매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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