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한양행,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독점계약 소식에 '상승'

입력 2017-10-11 09:21
유한양행이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날보다 5000원(2.45%) 오른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4'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두 의약품 모두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며, 종양괴사 인자(TNF-α)가 발현되는 것을 억제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1500억원 규모의 국내 TNF-α 항체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