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 보급형 수술로봇 국내 출시

입력 2017-10-10 13:29


수술용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용로봇 '다빈치X'(사진)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다빈치X는 최신 모델인 다빈치 Xi의 보급형이다. 성능은 갖지만 기능을 간추려 전립선 절제술, 부분 신장 절제술, 자궁 절제술, 천골 질고정술 등 복강 내 특정4분면에서 수행하는 수술에 최적화했다. 다빈치 Xi와 호환도 가능하다.

기능을 간추린 만큼 가격은 낮췄다. 게리 굿파트 인튜이티브서지컬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의 검증된 첨단 로봇수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다빈치X는 로봇수술에 대한 의료진들의 여러 가지 바램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제품군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다빈치 X 시스템은 이러한 목표 달성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승완 인튜이티브서지컬 한국 지사 대표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은 경제적 가치와 임상적 관점에서 보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빈치 X시스템이 이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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