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추석 기획 공감 토크-사노라면’이라는 주제로 고향 이야기와 그에 얽힌 노래로 꾸며졌다.방송에서 윤수현은 “나는 외동딸이라 식구가 세 식구다”라며 추석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이어 그는 “큰집에 가기 전 가족끼리 음식을 준비해서 가져갔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동태에 밀가루를 더 묻혀라, 덜 묻혀라’ 하는 등, 비록 세 식구지만 어머니가 목소리가 크셔서 시끌벅적하게 깔깔 웃으면서 했던 게 좋았다. 나중에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토크를 이어갔다.특히 윤수현은 2014년 3월에 발매한 정규 1집에 수록된 ‘꽃길’이라는 곡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노래가 끝날 때쯤 “여러분 꽃길만 걸으세요”라고 전해 더욱더 뜨거운 호응으로 곡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윤정-홍진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트로트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윤수현은 2016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받았던 뜨거운 관심을 지금까지 이어가며 꽃길을 예약했다.(사진출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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