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추석연휴 '평균 8일' 쉰다

입력 2017-10-03 14:55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8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8일 동안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추석 연휴는 추석 당일인 4일을 비롯한 3~5일이다. 이 가운데 3일은 개천절로 6일 금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고 9일 월요일은 한글날로 역시 공휴일이다. 여기에 2일 월요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앞뒤 주말인 9월30일~10월1일, 10월7~8일까지 포함해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10일 모두 쉬는 기업이 4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평균치로 산정하면 8일가량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44.3%는 이번 연휴에 연차 등 휴가를 추가해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기업들은 대체공휴일은 78.9%, 임시공휴일은 66.3% 실시했다. 대체공휴일에 쉬지 않는 기업들(이하 복수응답)은 그 이유로 의무 시행이 아닌 점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49.2%) 휴무가 불가능한 업종 특성(29.8%)이나 업무 차질 우려(26.5%) 등을 들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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