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의 상징 ‘인피니티 풀’ 제주 도심에서 누린다

입력 2017-09-30 08:53
수정 2017-09-30 09:31

인피니티풀(Infinity Pool)이 호텔이나 리조트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인피니티풀은 시각적으로 물과 하늘의 경계가 없는 것처럼 설계된 수영장으로 통상 전망이 우수한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 조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실제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는 인피니티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국내 대표 관광지역인 제주에도 초대형 인피니티풀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롯데관광개발과 녹지그룹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 조성중인 제주 드림타어 복합리조트에는 지상 8층 야외 풀데크에 인피니티풀이 들어선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인피니티풀은 국내 최대인 4290㎡ 규모로 조성되는 지상 8층 야외 풀데크에 길이 28m, 폭 17m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풀데크가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해 있어 인피니티풀에서 제주 바다와 제주시 전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6층에 위치한 실내수영장과 전용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되고, 온수까지 공급돼 겨울철 야외 수영이 가능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169m, 38층 트윈타워, 연면적 30만3737㎡로 제주 최대 규모이며 국내 최초로 전체 1600객실이 일반 5성급 호텔(40㎡)보다 훨씬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룸으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수가 월등히 많기도 하지만 전 객실이 올 스위트 룸으로 조성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객실 인테리어 역시 수준급이다. 인테리어 설계는 마카오 갤럭시 복합리조트의 리츠칼튼 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을 비롯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등 세계 특급호텔의 인테리어를 수행해 온 HBA가 맡아 진행했다.

전체 객실 바닥은 원목마루를 사용해 차분한 느낌을 살렸으며, 욕실 바닥과 세면대는 고급 천연대리석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청정 제주의 깨끗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개폐창을 설치하고 2.7m의 높은 천장고로 설계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시공을 맡게 되는 중국건축(CSCEC)은 2017년 미(美)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 중 24위에 오른 명실공히 세계 1위 건설사다.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492m), 홍콩 ICC타워(484m), 텐진 골딘파이낸스117(570m), 선전 핑안파이낸스센터(660m) 등 100층 이상 초고층빌딩 10개를 포함해 중국 내 전체 초고층 빌딩의 90%를 건설했다.

현재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인피니티 풀이 랜드마크 건물의 필수요소가 된 만큼 제주 드림타워 내에 조성될 풀데크에도 수요자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리조트가 완공되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있다.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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