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8일 SK네트웍스와 순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현대차는 SK네트웍스와 공동으로 100킬로와트(kW)급 급속 충전 시설을 보급한다.
충전 시설은 내년 1월부터 SK직영 주유소 세 곳에 설치된다. 현대차는 같은해 하반기 전국 단위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충전 시설 구축과 관리는 현대차가 출자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담당하게 된다.
특히 100kW급 시설이 갖춰지면 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100kW급 충전 시설 이용 시 23분이 걸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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