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한국경제신문사장상)
보험 부문
[ 박신영 기자 ]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사진)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금융기술), 모바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보험업계 최초로 전통적 신용평가 모형과 빅데이터 신용평가 모형을 결합해 신용등급을 세분화한 중금리 대출 상품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을 내놨다. 또 기존 보험금 지급 패턴을 반영한 ‘자동심사 지급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자동심사 지급 시스템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zer)과 클레임 자동심사로 구성된다. OCR은 스캐닝한 보험금 청구서류의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보험금을 전산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클레임 자동심사는 OCR을 통해 신청한 청구 건을 사전에 반영된 조건 분석을 거쳐 즉시 지급 가능 건을 선별해 자동심사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연간 지급 보험금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모바일센터’ 앱(응용프로그램)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이 앱을 통해 70여 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실손보험금 및 100만원 이하 사고보험금은 고객센터 방문 등 별도 절차 없이 이 앱을 통해 손쉽게 청구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지문, 홍채를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도 도입했다. 바이오 인증은 공인인증서처럼 해마다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말까지는 안면인식, 음성 등으로 본인 인증 방식을 다양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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