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이사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이날 지원의사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전날 거래소는 차기 이사장 공개 모집에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김광수 전 원장을 포함한 7명은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했고, 나머지 7명은 동의하지 않았다. 김광수 전 원장의 지원의사 철회로 이사장 후보자는 13명으로 줄었다.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한 지원자는 김광수 전 원장을 비롯해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유흥열 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이동기 현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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