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8966억원으로 전월보다 24.4% 감소했다.
주식 발행은 8843억원으로 69.4% 줄었고, 회사채 발행은 20.1% 감소한 2조635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의 경우 기업공개(IPO) 건수는 7건으로 전월에 비해 3건 줄었다. 규모역시 1355억원으로 88.7% 감소했다.
지난 7월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규모 기업들의 IPO가 이어졌지만, 지난달에는 컬러레이홀딩스 등 소규모 기업들이 IPO를 해 규모가 감소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유상증자는 6건으로, 규모는 2538억원을 기록 222.1% 증가했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의 발행 건수는 15건, 규모는 1조3890억원으로 57.3%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 및 상반기중 기업의 선제적 채권발행 등으로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BBB등급 이하의 경우 두산인프라코어의 대규모 발행 등으로 발행규모가 167.9% 증가했고, 발행 비중도 42%로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167건의 금융채가 발행됐고, 규모는 15.7% 감소한 7조883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어음(CP) 발행액은 24조7886억원으로 8.1% 줄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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