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청소년 경영 투자유치 캠프에 참여하였다. ‘대전 청소년 경영 투자 유치 캠프’는 2014년 대전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주도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2015년, 2016년에도 대전 대신고등학교 외 3개의 학교 동아리가 연합하여 개최하는 캠프이다.
그 역사를 이어 이번 ‘제4회 경영투자유치캠프’는 가상 회사 설립 및 경영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교내 동아리에서 얻은 지식을 직접 적용시켜 볼 수 있으며 조별 활동 및 발표에 참여함으로써 팀워크, 리더십 향상과 자신감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캠프이다. 또한, 향후 상경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면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직접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실질적인 경영 활동을 체험해보고 싶거나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인맥을 쌓고 싶은 청소년끼리 2박3일동안 합숙을 하며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였다.
캠프 참가자들은 사업 기획 시 기초적으로 필요한, 경영학의 4요소로 알려진 인사관리, 재무관리, 마케팅, 생산 등 4개의 분야 중 하나의 분야를 맡게 된다. 각 분야가 적절히 분배해 7인 1조가 되어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토대로 2박3일 동안 조별 회의, 기업 광고 제작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
참가자들은 처음 만나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막막한 모습을 보였지만 조별회의와 각종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지며 2박3일 동안 자신들이 맡은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조원과 서로 협력해가며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해 나갔다. 개최 학교 경제 동아리에서 나온 약 70여 명의 사무국과 참가자들을 상대로 모의투자설명회 방식으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정현서 생글기자(대전대신고 2년) smartp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