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입력 2017-09-22 17:19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5일부터 추석연휴까지 오산 오색시장, 수원 연무시장, 파주 금촌통일시장 등 3개 시장에서 장보기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장보기 및 캠페인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대감으로 경기전망 및 체감지수 등은 나아지고 있으나 내수침체, 수출부진 등으로 전통시장의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장부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중기청 직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개인별로 온누리상품권을 5만원~20만원씩 사전 구매했다.

또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우체국 등 12개 취급은행 통해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시 5%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경기지역 평택 통북시장 등 43개 전통시장은 내달 3일까지 특성화시장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실시해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특가판매, 경품제공, 이벤트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i>"</i>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캠페인 행사는 전통시장의 서비스 변화를 일반시민에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전통시장은 추석 주요 성수품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고 상품도 우수하므로 추석준비 장보기는 꼭 전통시장에서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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