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PC삼립,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론에 '약세'

입력 2017-09-22 09:31
SPC삼립이 장 초반 약세다.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제빵사 고용형태를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고, 직접 고용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SPC삼립은 전날보다 6000원(4.43%) 내린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전날 파리바게뜨 본사, 협력업체, 가맹점 등 전국 68곳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및 카페기사 5300여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했다고 봤다.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에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고 있는 제빵기사·카페기사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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